광주 소재 병원, 전염성 피부병 ‘옴’ 집단 발병 의혹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5-20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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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원·관할 보건소 “아직 ‘옴’ 확진은 아냐” 광주 소재 한 병원에서 전염성 피부병 옴 집단 발병 의혹이 제기됐지만 병원과 관할 보건소 측은 아직 확진 사례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광주의 한 병원에서 전염성 피부병인 옴이 고령 입원환자를 통해 확산돼 의료진 등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감염 경로로 추정되는 8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18일 이 병원에 입원했다. 요양원 입소자인 A씨는 입원 전에는 피부질환이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옴 치료 연고를 발랐다. 이후 A씨가 거듭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등 옴 감염이 의심되자 이달 10일 다시 연고를 발랐고 현재는 퇴원 조치를 마친 상태다.

이후 병원 의료진 등이 옴 증상을 호소한 것.

20일 이 병원 관계자는 “아직 옴으로 정확히 판단되진 않았다”고 밝히며 “다만 의심증상을 보이는 선생님들은 근무 배제돼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A씨에 대해서도 옴으로 단정짓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워낙 중환자들을 많이 받다 보니 애초에 피부 상태가 안 좋으신 어르신들이어도 1차 민간요법 조치를 시행하고 환자로 받는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자체적으로는 AP가운이라던지 글러브를 모두 착용하고 환자를 대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의 요양보호, 치료 과정에서 불가피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증상이 있는 전 직원은 피부과 진료를 받게끔 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해 더욱 관련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병원 관할 보건소 관계자 또한 "옴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사례로 확인된다"며 "관내에서 옴이 확진됐다는 내용을 들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옴 자체가 법정 전염병이 아니어서 병원의 보건소 의무 보고 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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