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자 괴롭히는 갱년기 증상 예방 어떻게?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11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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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들 역시 40대를 전후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의학계에선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의 약 30%가 남성 갱년기를 겪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자 갱년기 증상은 노화에 의한 남성 호르몬의 부족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며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달리 눈에 띄지 않게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려면 흡연과 과음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더불어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삼이 남자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는 사실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서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성 장애가 있는 참여자들에게 하루 900mg의 홍삼을 2개월간 투입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참여자들과 그 배우자들을 면담해 발기의 정도와 성생활 가능 여부를 알아 봤다. 그 결과, 참여자의 67%가 기존과 비교해 성 기능이 개선되고 성생활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답했다.

이처럼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 엑기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하지만 홍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흡수율을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고분자 형태라서 몸 속에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홍삼 흡수율을 극대화한 ‘발효홍삼’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발효홍삼은 미생물과 효소로 홍삼 사포닌을 분해해 인체 흡수 가능한 상태의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전환시킨 것을 말한다.

발효홍삼은 일반 홍삼 대비 유효성분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그 효과도 더욱 커질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의하면 발효 홍삼액의 대사율은 일반 홍삼 대비 2.61배나 더 높았다.

다만 시중에서 발효홍삼을 구입할 땐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제대로 발효 과정을 거쳐서 컴파운드 케이가 생성된 제품들만이 제품에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선 참다한, 더작 등의 브랜드가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명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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