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 후 안구건조증 걱정 줄이기 위한 체크포인트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09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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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사무실과 가정이 많다. 이때 에어컨의 찬바람이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 ‘안구건조증’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면서 눈시림과 눈부심, 눈에 뭔가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피로감 증상들이 나타나며 특히 시력교정 수술 이후에 심해져 인공눈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라식, 라섹 수술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수술 방식이 필연적으로 각막 신경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은 각막 바깥쪽의 실질층 일부를 잘라내 들어 올린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며,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고 레이저를 조사한 후 보호렌즈로 덮어주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각막 신경이 분포하는 각막 바깥쪽을 깎기 때문에 감각의 변화를 동반하게 되고 이것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의 바깥쪽을 건드리지 않는 스마일라식에 사용되는 펨토초레이저는 각막표층을 투과해 각막 중간층에 조사되기 때문에 기존의 라식, 라섹처럼 각막 표면의 신경층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각막 내부에서 만들어진 각막실질조각(렌티큘)을 꺼내기 위한 단 2mm의 최소 절개로 절개의 길이가 10분의 1로 줄었을 뿐만 아니라 레이저가 신경에 닿는 부위가 없기 때문에 각막 신경 손상이 거의 없다.

▲이영지 원장 (사진=강남조은눈안과 제공)

스마일라식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시축과 시력교정의 기준점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기존의 스마일라식 방식으로는 시력교정의 중심을 시축과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오차가 발생하면 불규칙 난시가 생겨 시력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축 분석이 필수적인데, 최근에는 아큐타겟(AcuTarget) 시축 분석장비를 이용해 광학부 중심축을 정확히 설정함으로써 스마일라식의 정밀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강남조은눈안과 이영지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 수술에 비해 각막의 감각 변화가 없다는 점이 라식, 라섹과 분명히 구별되는 장점이다. 기존의 라식, 라섹에서 아무리 높은 시력이 나와도 눈이 피곤하게 느껴지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스마일라식은 그럴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라식은 세밀한 레이저를 이용한 고도화된 수술인 만큼 비용을 떠나 정확한 검사와 높은 술기가 요구된다”면서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이므로 무분별한 가격 할인이나 이벤트를 내세우는 병원보다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보장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병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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