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꿀로 만든 日 화장품…청와대에 ‘수입금지’ 청원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8-04 0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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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일부 꿀에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한 꿀로 만든 화장품을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게시됐다. (사진=DB)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한 꿀로 만든 화장품을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게시됐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활동을 하는 푸른아시아센터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후쿠시마산 꿀화장품 해외구매, 금지시켜야해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푸른아시아센터는 지난 7월 23일자로 게시된 일본 요미우리 신문보도를 인용하면서 “후쿠시마산 일부 꿀에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밝혀졌다”며 “그런데도 후쿠시마꿀이 들어간 화장품과 샴푸 등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방사능에 오염됐는데 버젓이 유기농이라는 딱지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정부에게 ▲후쿠시마 등 원전사고 인근지역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킬 방법은 없는지 ▲문제된 꿀의 국내 소비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아는지 ▲후쿠시마 사고원전 등으로 인한 방사능 농도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후쿠시마 농수산물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수입한 국가에서 가공해 해당 나라이름을 붙여 한국에 수출되는 상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에 대한 검역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물었다.

단체는 “올림픽선수단의 식탁안전을 위해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헌신적인 노고에 국민은 안심하고 세계는 경탄하지만 일본은 비난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사능으로부터 온 국민의 식탁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해 줄 것을 간절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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