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회전근개에 이상이 발생한 회전근개증후군 환자는 약 70만명 이상이며 이 중 수술이 필요한 파열은 약 13만명이다. 실제 회전근개 파열 봉합술은 어깨관절중 수술 시행률이 가장 높다.
파열된 힘줄을 제 때 봉합하지 않을 경우 회복이 어렵다. 어깨 관련 국제학회 및 SCI저널 AAOS, ICSES, JBJS, ISAKOS 보고에 따르면 작거나 부분적 파열이 완전파열과 광범위로 진행되는데 불과 2~3년 이내이며 이 중 상당수가 힘줄이 주변 지방조직으로 변성되거나 괴사된다고 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그럼에도 수술을 택하는데 큰 부담을 호소하는데 이유는 재발을 비롯한 수술 실패 때문이다. 실제 학계에 보고된 합병증 발생 비율은 낮게는 4%에서 최대 25%까지 보고된다. 하지만 최근 수술 실패의 고위험 인자와 해답을 국내 견주관절 의료진이 우수한 임상예후를 통해 밝혀냈다.
서울 바른사랑병원 문홍교 원장팀은 지난 5년간 국내외 회전근개 파열 실패 사례에 관한 메타분석을 통해 수술시 환자의 포지션 시스템과 비해부학적 봉합방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문 원장은 “보편적인 회전근개 파열 수술은 환자를 측방와위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수술할 어깨를 무게추와 끈을 이용해 고정했다. 이 경우 수술 중 술자의 작은 움직임에도 어깨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못해 관절내시경 시야나 공간이 갑자기 사라져 주변조직 침범과 손상으로 실패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해부학적으로 본래 회전근개 힘줄을 뼈와 밀접하게 부착돼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파열이 발생하며 힘줄이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단일, 이중 봉합법의 경우 파열된 힘줄만 봉합하기 때문에 파열 이전의 해부학적 재건이 불가능해 불안정증을 유발해 수술 실패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문홍교 원장팀에서는 두 고위험군의 해결책으로 로봇관절과 전동 비치체어 포지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봉합은 병변에 다차원 접근을 통해 해부학적 재건이 가능한 브릿지이중봉합술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 6년간 장기추시 결과에서 재발, 불안정증 등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 평균 입원기간은 2일의 빠른 회복이란 우수한 임상예후를 보고했다.
로봇관절은 기존의 불안정한 어깨 견인문제를 해결했고, 오토 비치체어 포지션은 측방와위 자세의 도달/접근 한계를 해결해 광범위 파열 환자라도 시야나 공간에 문제없이 자유롭게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브릿지이중봉합술의 근간은 뼈와 힘줄을 파열 이전의 해부학적 상태로 복원하는 것으로 두 가지 고위험인자 문제를 보완해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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