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독병원, 백남선 암병원장 영입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7 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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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암병원장 (사진=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 세명기독병원이 유방·갑상선암센터를 개소, 백남선 전 이대여성암병원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뇌병원에 이어 기존 암센터를 암병원으로 개소하며 병원 확장을 이어간다.

병원 측은 “여성암 1위인 유방암 등과 관련, 환자가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암병원은 백남선 전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이끈다. 백남선 신임 암병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 25대 건국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국국제인명센터의 ‘유방암 분야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활발한 학술 활동과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도 앞장서왔다.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센터 임상의사를 지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유방건강재단 고문이사를 맡으며 ‘핑크리본’ 캠페인 및 유방암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가슴을 보존하며 암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수술을 국내 최초로 집도했다.

우선, 여성 환자만을 위한 ‘원스톱 진료’를 실현한다. 별도의 한 공간에서 협진을 통한 진단 및 검사가 가능하다. 면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첨단장비도 마련했다. 유방 X-레이 검사, 갑상선 및 유방초음파, 유방3D 촬영을 시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또, 암 의심 및 진단 환자에게는 패스트트랙을 적용, 당일 접수 등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엇보다 진단 후 1주일 이내에 수술을 집도하는 ‘신속 수술 시스템’으로 환자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모든 수술은 백남선 암병원장이 집도한다.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기 선형가속기, 여성 유방종양 제거 및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맘모톰 등의 장비를 구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원내에서 암으로 확진 받는 경우가 200여건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 환자들은 대부분 서울·부산 등으로 전원하는 상황”이라며 “포항 지역 내에서 좋은 의료 품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메이요클리닉’을 모토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유방암을 가장 잘 치료하는 병원이 되도록 토대와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방암 여성암을 시작으로 향후 5대암에서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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