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넓은 부위 탈모 치료 ‘대량 모발이식’ 생착률 높이는 방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27 13: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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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흔히 ‘탈모’라고 한다. 예전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로 인해 탈모 치료를 받는 중장년층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탈모 환자가 느는 추세다.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 인원만 총 103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당 1명꼴로 탈모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성 탈모를 겪는 5060 중년층의 경우 넓은 부위의 탈모를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탈모 치료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다. 현재 중증 이상의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모발이식이 유일하다. 모발이식은 개인의 후두부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의 탈모 치료법이다.

모발이식시 후두부 채취 방법에는 절개 방법과 비절개 방법이 있다. 절개식은 후두부를 일정한 길이와 폭으로 절개, 여러 개의 모낭을 한 번에 채취하는 방식으로 많은 양의 모발을 한 번에 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비절개 방식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무엇보다 필요한 굵기의 건강한 모발만 선별해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후보다 자연스러운 결과 및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년층의 대량 모발이식의 경우에는 이식해야 할 곳의 면적 대비 채취 부위의 모낭 개수가 제한적이기에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모발이식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정된 모낭 개수로 최대한 밀도를 올려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영호 원장 (사진=드림헤어라인 제공)

이에 최근에는 중년층의 탈모 치료를 위한 대량 모발이식시 비절개와 절개, 각각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혼용 모발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혼용 모발이식은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이식 방법으로 진행되기에 대량 모발이식시 생착(모발을 심은 후 새로 옮겨 심은 영역에서 잘 자리 잡고 자라는 것)률을 높일 수 있다. 병원에 따라서는 한 가지 채취법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기에 절개와 비절개를 모두 집도할 수 있는 곳에서 받는 것도 필요하다.

드림헤어라인 박영호 원장은 “탈모 치료시 모발이 이식됐다고 하더라도 이식된 모낭이 탈락되지 않고 자신의 두피에 안착하는 생착률이 높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특히, 탈모 범위가 넓은 중년층은 대량이식으로 탈모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절개와 비절개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혼용 모발이식을 통한 맞춤 모발이식으로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발이식시 채취한 모낭이 공기 접촉 및 수술시 손상되면 생착률이 떨어지는 만큼, 다년간의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식한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고 회복력을 이어가는 사후 치료도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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