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이한희 / 기사승인 : 2023-09-0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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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지점 인근 소독 등 차단방역 및 예찰 강화 추진

[mdtoday=이한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파주 문산천에서 지난 5일 시료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2~3일 소요가 예상된다. 지난 2021년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예찰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가금 농장의 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이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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