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작은 습관이 큰 건강 지킨다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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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최근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 중 목과 어깨 통증,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영상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거북목 증후군’이다.

머리의 평균 무게는 4~6kg에 달한다. 머리가 앞으로 조금만 기울어져도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은 몇 배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목뼈의 정상 곡선이 무너지고, 만성 통증뿐 아니라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의 핵심은 생활 습관 교정이다.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30분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등을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며, 목과 어깨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 안혜준 원장 (사진=아산본재활의학과의원·한의원 제공)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문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근막이완치료, 재활운동치료 등이 대표적이며, 이는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자세 균형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의학적 접근으로는 약침치료와 추나치료가 근육 이완과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산본재활의학과의원·한의원 안혜준 대표원장은 “거북목 증후군은 현대인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조기 진단과 올바른 관리만으로 충분히 호전 가능성이 높다”며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큰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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