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헬스 공급망' 위기 선제 대응…시설·비축·원료 지원 확대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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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구축 기간 반영해 보조금 최대 2년 지원…대상 기업 4개사로 확대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원부자재 확보, 비축 체계 등 통합적인 안정화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23일까지 '2026년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 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 ▲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 ▲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신규로 운영된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사업에서는 보령의 고지혈증 치료제 ‘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품목은 2023년 채산성 악화로 공급이 중단됐으나, 지원을 통해 보령 안산공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품목허가 취득 및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다.

보산진은 올해부터 기업 수요와 장비 구축에 필요한 실제 소요 기간을 반영해, 1차년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 기업도 기존보다 확대해 총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목표로 원료사와 완제사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 사업’과 위기 상황에서도 의약품 공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축 비용을 지원하는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사업’이 올해 신규로 도입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국산 원부자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을 통해 국산 원부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원부자재 개발 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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