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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바른병원 제공) |
[mdtoday=신창호 기자] 남양주 삼성바른병원이 한국의 고난도 척추 수술 기술을 해외 의료진과 공유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삼성바른병원에는 베트남의 척추관절 전문의로 구성된 연수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활발한 학술 활동과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호용 교수의 첨단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 찾았다. 삼성바른병원의 양방향척추내시경 해외 의료진 연수는 지난 달 28일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베트남 연수단은 최 교수의 실제 수술 장면을 참관하며 양방향척추내시경의 핵심 기술과 술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세부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최호용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임의를 거쳐 삼성의료원 신경외과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21년과 2022년 대한척추신경학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급 척추 관련 외래 진료와 고난이도 척추 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양방향척추내시경은 1cm~1.5cm 미만의 피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정밀하게 제거하는 고난이도 수술기법으로 기존의 개방형 수술보다 절개 범위가 작고, 정상 조직 손상이 적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베트남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배운 양방향척추내시경은 내시경과 수술 기구가 각각 독리비된 두 개의 통로를 통해 삽입되므로 기존의 척추내시경보다 시야 확보가 뛰어나고, 다양한 기구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밀성과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다만 이 수술법은 환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반면 의료진에게는 매우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수술을 할 때 양손을 모두 활용해 섬세하고, 정교하게 기구를 조작해야 하며,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경험이 필요하다.
최 교수는 베트남 연수단에게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중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포인트와 실전에서의 대응 노하우 등을 자세히 전달했다.
베트남 의료진에 양방향척추내시경 기술력을 전수하게 된 것에 대해 최 교수는 “양방향척추내시경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환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로 뛰어난 치료법”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베트남 의료진과의 교류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한국 선진 척추 수술 기술이 퍼질 수 있는 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료기술은 경험과 숙련도가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베트남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척추 치료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바른병원은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3명, 내과/가정의학과 2명,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의가 상주하며, 협진을 진행하는 근골격계 전문 병원이다. 대학병원급 검진 장비와 무균 청정 수술실을 갖춰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줄기세포, 척추내시경, 유합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비롯한 전문 치료를 진행하며, 도수재활센터까지 갖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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