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뼈 부족한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로 기능과 심미성 회복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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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역할을 넘어 발음, 안모의 균형, 심미적 만족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노화, 치주질환, 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될 수 있으며, 이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임플란트는 틀니에 비해 우수한 고정력과 심미성을 제공하며, 환자의 저작 능력을 회복시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 다만 이러한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치조골(잇몸뼈)의 상태가 가장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 강용욱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임플란트는 치조골 속, 나사 모양의 픽스처를 식립해 뼈와의 골유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그러나 잇몸뼈의 양이 부족하다면 고정력이 떨어지고,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주위염, 탈락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치아 상실 후 시간이 경과하면 치조골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치료를 지연하는 경우 뼈 소실이 심화되어 식립 자체가 불가능해질 위험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부족한 잇몸뼈를 보강하는 뼈이식 임플란트가 필요하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결손 부위에 인체 적합성이 높은 뼈이식재를 추가해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식재는 크게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로 구분된다. 자가골은 환자 본인의 뼈를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조직 친화성이 뛰어나지만, 채취량에 한계가 있고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임상현장에서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이종골 이식재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종골은 구조적ㆍ생물학적 특성이 인체 뼈와 유사하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골형성력도 우수해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뼈이식 방법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된다. 이에 대해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은 “상악동의 공간을 확보하는 상악동 거상술, 좁아진 치조골을 넓히는 치조골 확장술, 뼈 재생을 유도하는 골유도 재생술, 뼈를 점진적으로 늘려주는 골신장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술식은 모두 높은 술기와 경험이 요구되며,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난이도가 높고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뼈이식 임플란트의 성패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계획, 의료진의 노하우 및 경험에 달려 있다. 단순히 뼈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잇몸뼈 흡수 정도, 잔존 치조골의 형태, 이식재 선택, 그리고 식립할 임플란트의 직경과 길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 사용하는 뼈이식재와 픽스처, 진단 장비의 품질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환자는 시술 전 해당 의료기관의 역량과 재료의 신뢰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잇몸뼈 소실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가장 큰 난재로 꼽히지만, 오늘날의 재건술과 뼈이식 기술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다만 이 과정은 단순 치과 시술을 넘어선 정밀한 수술이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 장기적인 관리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환자는 기능적 회복은 물론 심미적 만족까지 얻을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임플란트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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