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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내복 등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방한용품 착용하고, 손, 발, 귀 등 말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며, 젖은 옷, 양말, 신발은 즉시 건조한 것으로 교체한다. (사진= DB) |
[mdtoday=김미경 기자]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위가 지속되면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233명에 달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13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50대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9세 이하 어린이도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랭질환의 주요 유형으로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꼽힌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상은 주로 손, 발, 귀, 코 등 신체 말단 부위에서 발생하며, 심할 경우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박종학 교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시키고 담요나 의류로 감싸 체온을 높여야 한다"며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는 38-42℃ 정도의 따듯한 물에 담그되, 매우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내복 등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방한용품 착용하고, 손, 발, 귀 등 말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며, 젖은 옷, 양말, 신발은 즉시 건조한 것으로 교체한다.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영유아는 매우 추운 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한파 시 과음을 피하는게 좋다.
특히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한랭질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 시간대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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