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캄보디아에 신장이식 기술 전수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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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집중 연수로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수술 노하우와 환자 관리 체계 교육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신장이식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캄보디아 신장이식 수술 연수 이미지 (사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신장이식 수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내 신장이식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의료협력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국립프레꼬사막병원(National Preah Kossamk Hospital)의 신장이식과 전문의 라따낫 치(Rattanak Chhy) 박사를 대상으로 집중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수 첫날인 23일, 라따낫 치 전문의는 윤상철, 권지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교수가 집도한 실제 신장이식 수술을 참관했다. 이후 이식 전후 환자 모니터링, 이식신장관리, 환자 치료 교육과 함께 신장이식 자체 프로토콜 개발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을 마친 라따낫 치 전문의는 "실제 수술의 흐름과 이식 후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캄보디아에서도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석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장이식센터 센터장은 "순천향대 병원의 신장이식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캄보디아에 신장이식 수술이 시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캄보디아 국립프레꼬사막병원이 2022년에 체결한 해외 협력병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신장이식 수술에 필요한 시설, 기자재, 인력, 약품, 소모품 등의 인프라 준비와 함께 환자의 첫 진료부터 검사, 수술, 환자 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신장이식 과정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2010년부터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5년간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역량이 부족한 국가의 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현지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글로벌 ODA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가 파견을 지속해 보건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현지 병원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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