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미경 기자] 가슴보형물 수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구형구축, 파열, 염증 등의 부작용에 직면하거나 사이즈 불만족과 같은 단순 변심 등 여러 이유로 가슴보형물 제거를 하게 된다. 가슴보형물 제거수술을 고민하면서 보형물을 둘러싸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조직인 피막 제거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보형물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보형물 주변으로 0.1~ 0.3mm의 얇은 막(캡슐)이 형성된다. 그러나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면 가슴의 비대칭이 발생하게 되고 울퉁불퉁한 표면이 형성되어 촉감이 이상해지며, 통증 및 이물감을 유발하는 구형구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는 가슴성형 이후 주기적으로 보형물 특수 초음파 검진을 통해 보형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
| ▲ 이주현 원장 (사진=강남아름다운유외과 제공) |
가슴보형물 제거 시 피막제거가 필요한 경우를 살펴보면 주로 심한 구형구축이 발생했을 때다. 구형구축은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수축하면서 보형물을 압박하는 현상이 심해져 가슴이 딱딱해지는 것으로, 뒤틀림이나 유방 모양의 변형이 생길 때 피막제거가 필수적이다.
또한 보형물 파열이 생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피막을 자극하거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막을 가능한 말끔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만성염증으로 세균이 피막 안에 정착하면서 장액종이나 석회화가 생길 수 있으며 텍스처드 보형물이나 오래된 보형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형물 표면과 피막의 유착이 강한 경우에는 보형물 교체만으로 모양 복원이 어려워 피막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재형성해야 한다.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 방법으로는 총 3가지가 있다.
먼저, 피막상태가 양호할 경우 보형물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흉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그러나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이 특정 부위만 두꺼워진 경우에는 전체 피막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보형물 특수 초음파 검진 결과에 따라 피막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게 되어 출혈이나 합병증 등을 줄일 수 있다.
반면 피막 상태가 매우 두껍고 섬유화나 석회화까지 진행된 경우라면 수술 후 구형구축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보형물 제거와 동시에 피막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안정적인 방법이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 전 보형물 특수 초음파 검진으로 보형물과 피막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제거여부를 판단 후 가슴모양을 고려해야 하는 점에서 전문의와 함께 보형물 제거 수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은 미세한 박리 기술과 유방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필수인 것으로 가슴성형 및 유방검진, 맘모톰 수술 등 풍부한 유방 진료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초고해상도 화질의 영상장비로 빠른 초기 진단과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 후에도 세심한 케어와 유방검진을 받을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가슴 중점 외과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