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today=조성우 기자]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의 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ntact Lens)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어렵거나 각막 절삭량이 많은 초고도근시, 난시의 경우에도 각막을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직접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인 만큼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안구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렌즈 크기와 위치를 선정하는 과정이 수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너무 크거나 작은 렌즈를 사용할 경우 전방각을 좁게 만들거나 수정체를 자극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개인의 안구 조와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환자에게 꼭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렌즈삽입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앤빛안과는 한국인 안구 구조에 최적화된 차세대 맞춤형 안내삽입렌즈 ‘PhakiFlex KPL’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KPL 렌즈는 동양인의 안구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렌즈로, 기존 안내삽입렌즈보다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폭넓은 환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70년 이상 사용되며 안정성이 검증된 친수성 아크릴(hydrophilic acrylic) 소재를 채택해 시력의 질을 보다 선명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hakiFlex KPL 렌즈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고려아이텍의 40년 렌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렌즈가 12.10mm부터 13.70mm까지 제한된 선택폭만을 제공하던 것과 달리, 11.75mm 부터 13.75mm 까지 세분화해 광범위한 사이즈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안구 구조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해 개개인의 안구 해부학적 특성에 맞춘 초정밀 맞춤형 렌즈삽입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6.2mm의 광학부(Optic Zone)는 현존하는 후방렌즈 중 가장 넓은 수준으로, 야간 빛 번짐을 감소시켜 야간동공 크기가 크거나 야간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비앤빛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렌즈 사이즈와 위치 선정에 따라서 수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비앤빛안과는 59만 안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분석 기술력을 통해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렌즈 사이즈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있다. 다양한 규격을 제공하는 PhakiFlex KPL 렌즈의 선제적 도입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수술을 통해 선명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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