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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을 자축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 (사진= 연합뉴) |
[mdtoday = 김교식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8강 대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가 나란히 3연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국의 토너먼트 상대는 D조의 선두 결정전 결과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각각 승리를 거두며 본선 2라운드 행 티켓을 확보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10-1의 대승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며, 선발 투수 브라얀 베요는 5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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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 = 연합뉴스) |
베네수엘라는 니카라과를 4-0으로 제압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14일, D조 1위 자리를 놓고 12일 격돌하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개최국 푸에르토리코가 쿠바를 4-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푸에르토리코는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마르틴 말도나도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승기를 잡았으며, 5회 카를로스 코르테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쿠바는 6회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푸에르토리코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주요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전력을 구성한 미국은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멕시코를 5-3으로 물리치고 조 단독 1위에 올랐다. 에런 저지의 2점 홈런과 로만 앤서니의 3점 홈런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으며, 선발 투수 폴 스킨스는 4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멕시코는 재런 두란이 연타석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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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스킨스 (사진 = 연합뉴스) |
| 조 | 경기 결과 | 주요 기록 | 비고 |
|---|---|---|---|
| D조 | 도미니카공화국 10-1 이스라엘 | 타티스 주니어 6타점, 베요 5이닝 7K | 8강 진출 확정 |
| D조 | 베네수엘라 4-0 니카라과 | 아쿠냐 주니어 3안타(1홈런) 2타점 | 8강 진출 확정 |
| A조 | 푸에르토리코 4-1 쿠바 | 말도나도 3타점 2루타 | 8강 진출 확정 |
| B조 | 미국 5-3 멕시코 | 저지·앤서니 홈런, 스킨스 4이닝 무실점 | B조 1위 유지 |
이번 대회에서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마이애미로 이동해 운명의 8강전을 준비한다. D조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구체적인 대진 상대가 확정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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