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의 시기나 유형, 여성의 당뇨병 발생과 연관성 없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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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의 시기나 유형이 당뇨병 발생과 독립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폐경의 시기나 유형이 당뇨병 발생과 독립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폐경, 조발성 폐경 등의 폐경 시기나 유형이 당뇨병 발생의 위험 요인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폐경(Menopause)’에 실렸다.

자연 폐경과 수술로 인한 폐경은 폐경 이후 포도당 대사의 변화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돼 왔다. 이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이 조기 폐경(40~45세)이나 조발성 폐경(40세 미만)이 여성의 당뇨병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추정해왔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 약 14만7000명의 여성을 추적 관찰한 결과, 폐경 연령이나 폐경 유형과 당뇨병 발생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성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 대상 여성의 평균 연령은 60세였으며, 절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조기 폐경 여성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나긴 했지만 다변량 분석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폐경 연령과 폐경 유형 모두 당뇨병 발생과 독립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조기 또는 조발성 폐경과 사망률 간의 인과 경로를 보다 명확히 규명해, 이 중요한 여성 집단을 위한 보다 적절한 예방 및 선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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