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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부 전경 (사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태국 방콕 시리라즈 병원에서 'Meet the MIS Masters: A Joint Forum of Korea and Thailan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소침습 척추수술(MIS)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본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광역형 한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실제 기획 및 운영은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개발센터와 태국척추학회(SST)가 주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22년부터 해당 과제를 수행하며 교육 콘텐츠 개발, 외과계 제품 실증 및 교육, 국내 학술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5년에는 해외 학회 연계 활동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방콕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포럼 의장을 맡았던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개발센터장 김진성 교수(신경외과, 가톨릭대학교 과제 책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산 의료기기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아시아 의료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총 10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김진성 교수 외에 경북대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 아산 충무병원 한상현 센터장이 연사로 나섰다. 해외에서는 태국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Wicharn Yingsakmongkol 교수와 Vit Ko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연사들은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협착증 및 유합술, 최소침습 유합술 등 다양한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틀간 진행된 강의와 더불어 시리라즈 병원의 cadaver lab에서의 실습 교육도 병행되어,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제 수술 기법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인 시지바이오, CnS Medical, L&K Biomed, 엠디앤컴퍼니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메드트로닉, Spineart, RIWOSpine, Maxmore 등 해외 기업들도 함께 자리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력을 해외 의료진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었다.
이번 포럼은 태국척추학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된 광역형 한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첫 해외 학술 연계 사례로, 한국 의료진과 기업이 국제 현장에서 함께 성과를 만들어낸 상징적인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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