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박성하 기자] “아이 키가 또래보다 작아 걱정돼요. 어떤 성장클리닉을 선택해야 할까요?” 최근 성장클리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장클리닉의 선택 기준은 화려한 광고가 아니라 전문성”이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 관리가 성장의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성장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으며 키성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성조숙증 검사와 예방 관리 등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부모들의 혼란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성장클리닉을 고르는 기준으로 “단기간 몇 cm 보장”과 같은 과장 광고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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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진찬 원장. (사진= 하이키한의원 제공) |
특히 한방 성장 치료에 있어서는 임상적으로 유효성이 확인된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안전성이 검증된 한약 처방을 기반으로 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작다고 해서 곧바로 성장 클리닉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유전적 요인이나 체질적 성장 지연일 뿐,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밤 10시 이전 취침과 충분한 숙면이 중요하다. 또한 단백질·칼슘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는 뼈 발달을 도우며 줄넘기, 농구, 수영 같은 점프 운동은 뼈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부모의 역할도 크게 작용한다.
전주 하이키한의원 심진찬 원장은 “성장클리닉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평가’”라며 “성장클리닉을 고를 때는 반드시 아이의 성장 상태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심 원장은 또 생활습관 관리의 힘을 강조했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한 아이는 자랄 수 있다. 먼저 아이가 일찍 자고, 잘 먹고, 뛰노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결국 성장의 기초는 생활 습관이고, 이것이 갖춰져야 어떤 치료도 효과를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성장클리닉의 선택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전문가의 섬세한 진료와 체계적인 검사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또한 어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매일의 생활 속에서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성장클리닉을 고민하기 전에, “우리 아이는 충분히 자고 있는가? 잘 먹고 운동하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마지막으로 심 원장은 “부모의 올바른 선택과 작은 생활 습관이야말로 아이 성장을 위한 최고의 처방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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