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담도암·간암 급여 적용 기념 행사 개최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5: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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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혜택과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의 임상적 가치 조명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IMFINZI ON AIR’ 급여 적용 기념 사내행사를 통해 담도암간〮세포암 환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담도암 및 간세포암 1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조치로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소화기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임핀지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또한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 1차 치료에서 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와의 병용요법인 'STRIDE' 요법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IMFINZI ON AIR’ 행사에서는 환자 단체와 의료계 전문가가 참석해 급여화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총장은 환자 관점에서 급여 적용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하며,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치료는 환자에게 삶의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급여 적용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더 많은 환자가 치료 기회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환자 단체는 지난 1년간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담도암과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했다. 전 교수는 두 질환이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대표적인 소화기암임을 지적하며,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 왔음을 언급했다.

 

전 교수는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최장기 추적 데이터를 통해 유의한 생존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STRIDE 요법은 간세포암에서 처음으로 5년 생존 결과를 확인하며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이번 급여 적용이 국내 진료 현장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치료 환경의 의미 있는 변화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한 치료 접근성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이번 급여 적용이 국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무는 “그동안 치료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접근성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전무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암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는 해당 요법들을 각 암종의 1차 치료 선호요법(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사전 모집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급여 적용이 환자 개인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되새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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