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표면이 아니라 체내 균형부터 시작해야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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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우리의 몸은 균형이 깨지면 피부 위로 그 결과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특히 여드름은 단순한 트러블로 여겨질 수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몸속 열독과 순환 장애가 피부로 표출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여드름 치료는 피지선의 과다분비, 모공의 각질 막힘, 세균 감염 등 피부 표면의 문제에 집중해 항생제 처방이나 여드름 연고, 피부 레이저 치료 등이 대표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문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여드름인데 이는 단순한 외용 치료로는 한계가 있고 더 심해져 흉터까지 남을 수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뿌리부터 원인을 찾아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 박지혜 원장 (사진=해율한의원 제공)

한의학에서 여드름 원인은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열이 많은 체질, 장이 약한 체질, 간 기능이 떨어진 체질 등으로 다양한데 특히 얼굴에 땀이 많고 열감이 많은 경우에는 코나 이마 부위에 트러블이 집중되기 쉽고 턱과 입 주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은 간 기능 저하나 여성 호르몬 불균형과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처럼 피부의 문제는 내부 장기의 이상 신호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천안 해율한의원 박지혜 원장은 “이런 염증성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부적으로는 전문가가 직접 압출을 시행한 뒤 자극을 최소화한 진정 치료와 열독 제거 약침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얼굴에 염증이 심한 부위에는 미세약초침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며 여드름 자국까지 옅어지게 만들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맞춤형 한약 처방으로 체질과 피부 상태에 따라 열을 내리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배합해 체내 순환을 조절한다. 한 번에 처방되는 것이 아닌 피부의 변화에 맞춰 처방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피부 재생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에 약침, 뜸 치료도 함께 시행하게 되면 염증을 더욱 빠르게 가라앉힐 수가 있고 피부과 자체에 외용제를 사용하면 피지량을 조절하고 각질 탈락 주기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한 부분이다.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질에 맞춰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 섭취 자제, 충분한 수면 유지,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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