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만 했다고 끝?…‘이 치료’ 안 하면 재발 가능성 높아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5: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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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수술은 시작일 뿐이다. 진짜 회복은 병상에서 일어나는 ‘재활’에서 완성된다. 특히 교통사고, 외상, 허리디스크 질환 등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재활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술 자체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후 신경·근육·관절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과정이 뒤따라야 비로소 ‘완치’에 가까워진다. 재활이 부족하면 기능장애나 만성통증,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다.

광명가득한방병원 장일웅 병원장은 “한방병원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외상뿐 아니라 내부 기능 이상까지 함께 진단하고 치료한다”며 “최근에는 양방 진료도 병행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장일웅 병원장 (사진=광명가득한방병원 제공)

한약 처방과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이 통합적으로 시행돼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돕는다. 특히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수술 후 불균형해진 척추·관절을 바로잡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침과 뜸은 혈류를 개선해 손상 조직의 회복을 촉진한다.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는 단순한 치료 항목보다 통합 진료 시스템이 갖춰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방병원의 경우 양방과 협진이 가능한지, 환자 상태에 맞춘 개별 프로그램이 있는지 등이 핵심이다. 입원 중 영양관리와 체력 회복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장일웅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수술만 받으면 곧장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재활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재활은 통증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척추와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건강을 지키는 핵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수술 후 진정한 회복을 결정짓는 건 ‘지속 가능한 재활’이다. 겉으로 보이는 손상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신경과 근육, 관절 기능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가 이뤄져야 수술의 효과는 극대화되고 재발 가능성은 최소화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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