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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카본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블랙 카본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랙 카본에 장기간 노출되면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실렸다.
블랙 카본은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으로, 주로 화석연료, 바이오 연료, 바이오매스의 불완전 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순수한 탄소 입자들로 구성돼 있다. 입자 크기는 수십 나노미터에서 수백 나노미터 범위이며, 미세한 탄소 덩어리가 응집체 형태로 존재한다.
대기 중 블랙 카본은 햇빛을 강하게 흡수해 대기 온난화를 일으키고, 눈이나 얼음 표면에 쌓이면 반사율을 떨어뜨려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중요한 기후 강제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블랙 카본은 산업적으로도 쓰이는데, 주로 검은색 안료나 강화재로 사용되며 전도성, 내마모성, 전자파 차폐 등의 특성을 내는 재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화학적 구성은 탄소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소량의 수소, 산소, 황, 금속 불순물이 포함될 수 있으며 발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구진은 여성 간호사 2만8731명을 1990년대부터 2018년까지 추적 관찰해 대기 오염에 대한 장기간 노출과 천식 및 COPD 발병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평균 23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간호사 633명에게 천식이, 1145명에게 COPD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블랙 카본에 대한 장기간 노출과 천식 및 COPD 위험 증가와 일관된 연관성이 관찰됐다.
총 미세먼지 등을 통제한 후에도 이러한 연관성은 지속되어 관찰됐으며 과체중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대기 오염과의 연관성이 더 강하게 관찰됐다.
저자들은 블랙 카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기질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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