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사이언스, 결국 IPO 문턱 못 넘었다...예비심사 '철회'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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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mdtoday=유정민 기자] 면역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카인사이언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3개월 만에 상장을 철회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10월 17일 상장 예비심사 철회를 결정했다. 

 

2016년 설립된 카인사이언스는 조대호 고려대학교 교수와 방사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초소형 펩타이드 약물을 활용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송상용 전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가 사업총괄로 합류하는 등 전문가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CIDP) 치료제 'KINE-101'이 있다.

 

CIDP는 희귀 자가면역 신경 질환으로,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8억 7천만 달러에서 2032년 33억 3천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인사이언스 측은 'KINE-101'의 임상시험에서 특별한 이상 반응 없이 경쟁 약물 대비 긍정적인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1월 기술성평가 전문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삼성서울병원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임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환자 중심의 신약 개발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카인사이언스는 수익화 등 사업 관련 이견으로 인해 최종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측은 "일부 상장 예비심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며, 사업성과 시장성 등 평가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이견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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