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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 지방이 뇌 손상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내장 지방이 뇌 손상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내 지방 분포와 뇌 손상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실렸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만에 의해 뇌는 회백질 감소, 백질 장애, 영역 간 연결성 저하 등의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비만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지표는 체질량지수(BMI)로, 키와 몸무게만 사용해 비만의 정도를 산출하기에 지방의 체내 저장 위치에 따른 생물학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
홍콩 폴리텍 대학(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에서 성인 약 4만2000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체내 지방 분포와 뇌 건강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팔다리, 몸통 및 내장 지방의 축적은 각각 피질 및 피질하 위축,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 백질의 손상 정도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연관성은 감각 운동계, 변연계, 피질하-소뇌-뇌간계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장 지방은 축삭의 밀도 감소, 조직 해체 수준의 증가 등 신경계 조직 손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내장 지방의 비율이 체질량지수와 무관하게 뇌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지 기능이 저하된 비만 환자를 대할 때 체질량지수보다는 몸의 지방 분포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뇌 손상의 위험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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