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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관왕 달성한 KB스타즈 박지수 (서울=연합뉴스) |
[mdtoday = 최민석 기자] 청주 KB의 센터 박지수가 개인 통산 5번째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119표 중 53표를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지수는 부산 BNK의 박혜진과 함께 역대 최다 MVP 수상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선수 시절 총 7차례 MVP를 차지한 정선민 현 부천 하나은행 코치다. 박지수는 시상식 이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라면 누구나 기록에 대한 욕심이 있다"며 "단독 1위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MVP 투표에서는 박지수와 함께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동료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허예은이 31표로 2위, 강이슬이 24표로 3위에 올랐다. 박지수는 "팀 내에서 3명이 경쟁한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이번 수상이 2년 전보다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6.5득점, 10.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베스트5 센터상과 블록슛 1위(평균 1.71개)를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해외 리그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해외에서 뛰며 감독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슛 자신감을 얻었고, 외곽 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박지수의 다음 목표는 포스트시즌 우승이다.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던 경험을 반면교사 삼겠다는 의지다.
박지수는 "지난번에는 상대의 분석에 안일하게 대응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새로운 수비 전략과 선수들의 자신감을 앞세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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