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3명 추가 확인…가족 접촉 감염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1-07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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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외국인 국내 공항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난 1월 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추가 접촉자(가족) 1인에 대한 검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을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나갈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으며, 8일부터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 조치를 2주간 연장하고,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내·외국인 모두 해당)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실시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에는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14일, 입소비용은 본인부담)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 예정이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동거가족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및 동거인은 기존에 안내하고 있는 생활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주요 생활수칙으로는, 대상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 생활 물품(식기, 수건 등) 따로 사용, 대상자와 동거가족 모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및 표면소독(문손잡이, 수도꼭지 등) 등이 있으며, 대상자에게 증상이 발생한 경우 먼저 관할 보건소(담당공무원)와 상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개발현황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진료권고안을 발간해 고령, 기저질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반면, 말라리아치료제(클로로퀸 단일 또는 병합요법)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환자에서 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칼레트라(Lopinavir/Ritonavir) 등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protease inhibitors)도 권고하지 않는다고 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105개 병원 3108명(1.7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했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64명의 환자가 투약완료 됐다.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6554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413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발령 중임에도 집합금지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들이 신고됐다.

종교시설에서 온라인 예배 촬영 시 촬영인원 20명 이외에도 일반 신도들을 예약제로 참석시켜 예배를 진행한 사례가 있었고, 종교시설 관련 병원에서 신도 14명이 모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면 예배를 진행했으며, 가정에서 종교 관련 소모임을 하면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교인들이 일반 가정을 방문하여 구역예배를 진행했다.

대학교 종교인 시험장에서도 수백명이 모여 시험장에서 같이 점심식사를 한 사례가 있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 예배금지, 종교시설 주관 모임 및 식사 금지, 비대면 예배 시에도 영상제작 등 집합인원 최소화(20명 이내) 등 종교시설에서의 비대면 활동 원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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