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2명은 장애인…일반인比 사망률 6.5배 높아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1-13 12: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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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지체장애인과 청각장애인 多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장애인 환자는 약 4%에 불과하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21% 이상은 장애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관련 장애인 확진자 현황(지난해 1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3만 9432명 중 장애인 확진자는 156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3.96%가 장애인 환자인 셈이다.

반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556명 중 장애인 확진자는 117명으로 장애인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21.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돼 있는 장애인이 총 263만명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수 대비 5.08%인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사망률은 확진자 1562명 대비 사망자 117명으로 7.49%로 분석됐다. 이는 비장애인의 사망률이 확진자 3만7870명 대비 사망자 439명으로 1.15%인 것을 고려하면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6.5배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연령별 장애인 확진자 현황으로는 ▲50대 320명 ▲60대 389명 ▲70대 334명 ▲80세 이상 235명 등으로 50대 이상이 대부분으로 드러났고, 사망자의 경우 ▲70대 38명 ▲80세 이상 52명 등으로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 유형별로는 확진자의 경우 지체 장애인이 5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 장애인 268명 ▲정신 장애인 214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뇌병변 장애인(뇌전증 포함) 167명 ▲시각 장애인 134명 ▲지적 장애인 131명 ▲신장 장애인 55명 ▲언어 장애인 6명 ▲심장 장애인 5명 ▲호흡기 장애인 5명 ▲장루요루 장애인 3명 ▲간 장애인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경우, 지체 장애인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 장애인이 2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뇌병변 장애인(뇌전증 포함) 16명 ▲시각 장애인 15명 ▲정신장애인 10명 ▲신장 장애인 7명 ▲지적 장애인 2명 ▲심장 장애인 1명 ▲간 장애인 1명 순을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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