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줄고 개인간 접촉에 따른 감염 증가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1-15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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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비중 52.7% → 33.5%, 개인 접촉 비중 23.7% → 38.9%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설 특별방역대책 발표
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지난 해 11월 이후의 감염 양상을 살펴보면,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의 비중은 낮아지고, 확진자 접촉 등 개인 간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9.~1.15.)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66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23.3명이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271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6891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1.15.) 총 119만9355건을 검사하여 3,426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15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병상 여력도 회복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73개소, 1만305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8.2%로 9,37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88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6.9%로 7,95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14일 기준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47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1.7%로 4,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48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38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2%로 1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66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218병상, 수도권 104병상이 남아 있다.

집단감염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의료기관, 교회 등 종교시설, 사업장, 교정시설 등에서 나타났으며, 전체 감염환자 중 52.7%를 차지(’20.11월)하던 것이 최근(1.1∼1.9)에는 33.5%로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개인 간 접촉에 따른 비율은 23.7%(’20.11월)에서 38.9%(1.1∼1.9)로 증가하였다.

환자 수 감소 추이와 시기, 감염 양상 등을 종합할 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로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 개인 접촉을 줄이는 등 방역조치와 함께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의 실천으로 인해 3단계 상향 없이 코로나19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발생 양상, 계절적 요인과 위험성,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입의 잠재적 위험,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17일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설 연휴기간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내일(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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