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독일의 대형 제약사 머크(Merck & Co Inc)는 자사의 기생충 감염 치료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치료 효과와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이버멕틴은 미국에서 스트로멕톨(Stromectol)이라는 상품명으로 정식 승인을 받은 기생충 치료제로, 회충, 요충 등을 치료하는 구충제로 이용되고 있다.
작년 5월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트리니다드시는 남아메리카 국가 정부들이 이버멕틴의 치료효과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버멕틴의 무료사용을 허가했다.
일부 연구들에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춘다고 보고됐다. 이에 따라 머크는 여러 임상데이터를 종합 분석했고 그 결과 이버멕틴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완치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머크는 이번 발표에서 “이버멕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안전성 데이터가 결여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언급하며 “정식으로 승인된 목적 외에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행위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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