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전

손수경 / 기사승인 : 2021-02-08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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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와 GSK 면역증강제 AS03 병용투여 임상1/2상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늦더라도 개발에 완주하겠다는 입장에 국산 1호 백신 타이틀을 누가 쟁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가지 후보물질 중 최종 후보자를 골라 올해 내 임상 3상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과 NBP2001이라는 재조합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상목 전략기획실장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에서 “SK 독자 후보물질은 임상 1상,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은 임상 1,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올해 3분기 중간결과를 확인하고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국내 회사로는 가장 먼저 임상 1·2상을 시작해 기대를 모은바 있다. 임상 1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3월부터 2a상(전기 임상2상)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박-1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서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셀리드는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AdCLD-Cov19'를 개발 중으로 지난해 12월 1‧2상을 승인받았다. 9월부터는 임상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8월 중엔 긴급사용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임상 1상이 끝나는 대로 6월부터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 4월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5월쯤 백신 출하를 목표로 제시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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