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라돈 논란’…시공사 자재 전면교체 결정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2-09 1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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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다음 조합 총회 이후 최종 협의 예정 올해 말 입주가 예정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또 한 번 ‘라돈 논란’이 불거지자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라돈이 검출되는 건축 자재를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1월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 시공에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화강석 자재가 사용된다며 시공사측의 자재 교체를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입주민들이 매일 피부로 딛게 될, 현관 바닥, 욕실 상판, 화장대 상판 등에 라돈이 검출되는 화강석이 시공된다고 합니다”라며 “라돈 문제가 대두되자 시공사는 교체 비용 12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인 방사선 물질이다. 지난 2018년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의 일부 마감재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논란에 해당 아파트 시공사가 5000가구에 대한 전면교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화강석 자재의 전면교체를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된 화강석 자재는 입주민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라돈이 검출되지 않는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교체 될 계획”이라며 “교체 비용을 어떻게 할 지 등 자세한 사항은 4~5월중 예정된 조합 총회가 끝나는 대로 조합과 최종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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