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부터 백신 접종자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27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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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기술개발 추진 방향도 논의…‘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 신설 정부가 3월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에 나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집단면역 수준 확인을 위한 2021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추진 계획을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 및 유행지역 일반 국민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수행하며, 추가적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를 추진함으로써 방역 및 예방접종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2021년 항체 조사 대상자는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7000명과 군 입영 장정 1만5000명, 수도권 지역 일반 주민 1만명이며, 지난 1월부터 검체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 대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는 3월부터 이뤄지며 해외 도입 백신 5종에 대한 항체보유율, 항체지속기간 등을 분석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으로 1만8489명(접종율 6.0%)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만3929명(6.9%), 요양시설 4548명(4.2%), 1차 대응요원은 12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mRNA 백신 개발 및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수급을 위한 한‧미 간 국제협력 추진현황도 설명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5일 美 모더나社와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 및 사업개발팀의 실무진들과 화상회의를 실시했으며,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와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남아공 변이주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받았다.

또한, 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는 3월 3일 mRNA 백신 개발 단계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체결 위한 화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mRNA 기술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아직은 미흡한 mRNA 백신의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고, 변이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기술융합형 컨소시움 형태의 사업단을 운영하며,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협업, 사업단 구성·내용 및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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