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5일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10건 확진…강원 철원 절반 달해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27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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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고병원성 AI 발생 207건 지난 1주(19~25일)간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0건이 확진됐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폐사체별로는 쇠기러기가 7건, 큰고니 2건, 수리부엉이 1건 순이며, 지역별로는 강원 철원 토교지가 5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전북 김제 두월천, 전북 김체 만경강, 경북 구미 지산샛강과 전남 여수 쌍봉천, 경기 포천 명덕천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올해 2월 25일까지 누적 건수는 207건이며, 폐사체가 가장 많은 154건(74%), 분변 34건(16%), 포획개체 19건(9%) 순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41건, 경기 40건, 경남 24건, 경북 19건, 전남‧전북 각각 16건, 충남 13건, 충북 11건 순이다.

2월 3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수거·채취일 기준)는 폐사체에서만 6건이 검출돼 전주 대비 50% 감소한 수준이며, 주요 감소 원인으로는 지난 1월 서식지 결빙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한 토교저수지(철원) 일부 지역 해빙으로 밀집 서식이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한파로 토교저수지 95%가 결빙됨에 따라 좁은 공간에 AI에 취약한 쇠기러기 등이 밀집 활동을 하면서 집단 폐사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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