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직업적으로 오래 서있거나 걷는 일이 많은 경우와 운동선수나 평소 운동을 즐기는 생활체육인이라면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을 겪을 수 있다.
족저근막염 중 보존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1년 이상 장기화된 경우는 족저근막의 비후가 심하거나 미세 및 완전 파열됐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수술을 제외한 어떤 치료에도 절대 호전되지 않는다. 또한 발의 형태가 무너지고 파열된 근막이 말려 올라가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병·의원의 만성 족저근막염 수술은 상태에 따라 발바닥에 2~5cm 정도의 피부절개로 진행된다. 치료 결과는 양호하지만 회복 부담이 높다. 우선 발바닥은 항상 바닥을 딛고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한다. 그러나 절개된 피부가 아물 때까지 체중부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긴 회복기간이 요구된다. 또한 수술 후 통증 부담이 높고, 흉터를 남긴다는 문제도 있다.
서울 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병원장은 일반적인 방식이 최선으로 여겨지는 것은 옳지 못하며 치료 부담을 덜고 싶다면 항상 더 나은, 최신지견의 치료를 알아보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했다.
경피적근막유리술의 경우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미세한 바늘을 손상된 근막에 도달시켜 유리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확한 도달을 위해 고해상도 초음파와 실시간 영상전달 장치인 C-arm을 이용해 타겟점 형성과 실시간 추적을 실시하며 진행된다. 따라서 피부를 절개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발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되며. 또한 Needle이 삽입되는 구간 역시 절개수술과 달리 발의 내, 외측이기 때문에 빠른 체중부하를 할 수 있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도 시술만큼 적다.
배 병원장은 “수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피부를 절개해서 병변을 보면서 수술하지 않는다. 최근 수술을 돕는 보조기구들이 발전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저해하는 절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하게 되면 그럴 것이다, 당연히 라는 생각보다 더 나은 치료에 대한 유/무를 확인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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