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국내 최초 mRNA 코로나 백신 비임상 논문 게재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24 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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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체 형성능 80% 이상…모더나 동일 비임상 실험 결과와 유사한 수치 아이진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의 비임상 연구 논문이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의 바이오리시브(BioRxiv)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리시브는 최근 세계 최초 논문 발표 이력을 확인 받기 위해 많이 애용되는 곳으로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 등의 코로나 19 예방백신에 대한 일부 논문 등록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EG-COVID 는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중국 우한형 full-Sequence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유럽형(D614G) SARSꠓCoV-2 의 Spike protein 의 변이체에 대한 mRNA 를 채택하고 있다.

EG-COVID를 구성하는 mRNA는 국내 인공지능(AI) 종합 신약개발기업인 팜캐드(PharmCADD)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서열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면역원성이 향상되도록 최적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EG-COVID는 mRNA 이외에도 DOTAP 및 DOPE 를 기본 조성으로 하는 리포좀을 안정적인 전달체로 채택하고 있다.

EG-COVID 백신에 사용된 리포좀 전달체는 아이진이 호주에서 임상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사용된 기술로서 인간에게서도 안전성과 효능의 검증이 이루어진 기술이다.

이번 비임상 실험에서 아이진은 동물에 3주 간격으로 EG-COVID를 2회 투여했다. 실험 결과, 액상제형(L-EG-COVID)과 동결건조제형(F-EG-COVID)의 면역원성을 비교했을 때 RBD(receptor binding domain) 결합항체 및 바이러스 방어능에 대한 면역유도능이 큰 차이 없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결건조제형의 중화항체 형성능이 80% 이상인 것으로 관찰 확인됐으며 이는 모더나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동일 비임상 실험 결과와 비교해 유사한 수치다.

아이진은 “이번 논문은 개발 중인 EG-COVID의 백신 효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며 “또한 EG-COVID가 동결건조제형으로 제조돼 냉장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더나와 화이자의 극저온 냉동보관, 유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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