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구원, 항생제내성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3-30 10:52:59
  • -
  • +
  • 인쇄
항생제내성감시 국제공조 선도 역할 기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항생제내성 표준 및 원헬스 연구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는 2025년 2월까지 4년 간 항생제내성 감시 및 품질평가 분야 WHO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된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해당 분야는 세계 항생제 내성감시(WHO GLAS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20개 협력센터(2020년 기준)가 지정돼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검사 기술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품질평가 프로그램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GLASS(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항생제내성자료를 수집ㆍ분석ㆍ공유해 국가 간 비교 가능한 내성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WHO가 구성한 항생제내성균 감시 네트워크를 말한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2016년 WHO GLASS 가입 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 항생제내성 감시체계(Kor-GLASS)를 설계·운영해왔고, 질 높은 국가 항생제내성 정보를 제공한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생제내성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약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항생제내성감시(WHO GLASS) 참여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실험실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WHO 본부 및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처와 협의해 ▲관할 지역 내 항생제내성감시 역량 부족 국가 대상 실험실 기술 지원 ▲품질평가프로그램(EQA) 운영 지원 ▲WHO GLASS 기술 자문 ▲원헬스 항생제내성균 연구 제언 등 구체적 활동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 보건 분야 일원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항생제내성 위기 극복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1인 가구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 1.6배 더 높다
악력 높을수록 척추변형 교정수술 후 장애ㆍ통증 ↓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60세·중증 위축성 위염 전에 받아야"
소청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등 지난해 줄줄이 폐업
계절 안 가리는 뇌졸중, '미세먼지'도 위험요인 중 하나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