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전국 4곳에 불과…수도권은 전무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4-05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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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도입 이후 4곳…미비한 지원책 등이 문제점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한 축인 치매안심병원이 아직까지 전국 4곳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국가책임제'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복지부는 이상행동증상(BPSD)이 심해서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환자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충될 치매안심요양병원을 통해 단기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매안심요양병원은 우선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공립요양병원에 시범적으로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여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지난 2019년 도입된 치매안심병원은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치매안심병원은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를 비롯해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등 총 4곳 뿐으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는 단 한 곳의 치매안심병원도 없다.

매년 발표되고 있는 복지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달라진 점’ 자료에도 치매안심병원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지난달 24일 발표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의 시행 계획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오는 2022년까지 12개, 2025년 2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지만 인력 확대가 아닌 장비 등에만 지원하고 있는 정부의 지원책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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