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버섯 성분 실로시빈, 우울증 치료제 가능성?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4-15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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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시빈이 우울증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실로시빈이 우울증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각 버섯의 성분인 실로시빈(Psilocybin)을 섭취한 경우 항우울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며 중증 우울증 환자의 관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페리얼 대학교 연구진들은 실로시빈과 항우울제인 에시탈로프람(escitalopram)을 직접 비교했으며 실로시빈이 우울증 치료에 있어 충분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우울증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실로시빈과 에시탈로프람을 투약하여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실로시빈 투약 군과 에시탈로프람 투약 군에서 각각 70%, 48%의 치료 반응과 57%, 28%의 관해율을 보였다.

로빈 칼하트 해리스 임페리얼 대학교 정신과학연구소장은 “실로시빈 투약군의 관해율이 에시탈로프람 투약군보다 2배 더 높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비록 이러한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가 스스로 실로시빈을 복용해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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