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조사반 “백신 접종 후 사망 21건 인과성 인정 어려워”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5-24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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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신고사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7건 백신접종 간 인과성 인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21건에 대한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사망, 중증 및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13번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 및 중증 사례 249건(사망 122건, 중증 127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50건을 심의하였고, 이 중 중증 신고사례 중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37건에 대해 백신접종 간 인과성을 인정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심의결과 4-1 판정)는 13차 회의에서 1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7건이 인과성 불명확한 사례로 분류되었다.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은 접종 후 20일 경과 시점에 팔다리 근력 저하, 근육통이 발생해 추정진단명은 ‘염증성근육병증’. 드문 질환이며 면역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어 백신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였으나,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과 인과성을 지지하거나 배제할 근거가 불충분하여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했다.

21일 제13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사례 51건(사망 25건, 중증 26건)을 심의했다.

신규 사망사례 25건의 평균 연령은 79.0세(범위48-93세)였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21명, 아스트라제네카 4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사망자의 추정사인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 21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보류된 사례 4건 중 3건은 최종 부검결과를 통해 추정사인을 확인 한 뒤에 재논의 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1건은 심의에 제출된 조사 자료만으로 추정사인 및 백신과 인과성 평가가 어려워 과거 의무기록 자료 등을 보완한 뒤에 재논의하기로 하였다.

신규 중증 사례 26건의 평균 연령은 68.2세(범위 28-95세)였고, 이 중 21명(80.8%)에서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6.3일(범위 0.1시간-29일) 이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16명, 아스트라제네카 10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26건의 추정진단명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 24건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해당질환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고, 보류된 사례 1건은 인지능력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발생 하였으나 정확한 진단명 추정을 위해 자료 보완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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