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빵ㆍ과자ㆍ음료, 유럽 시장 진출 가능해졌다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5-2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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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복합식품 수입승인국가'에 한국 추가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된 우유ㆍ계란ㆍ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 수출이 지난 20일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 정식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식품은 식물성 재료에 EU승인 국가의 동물성(우유, 계란, 벌꿀, 수산물, 식육) 가공제품을 혼합한 식품으로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을 말한다.

그동안 가공된 우유‧계란‧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은 가축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한 까다로운 EU 수입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해외공관(주EU 한국대사관)과 주한 EU대표부 등 협력채널을 통해서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EU와 지속적인 수출협의를 한 결과, 최종적으로 한국이 ‘복합식품 수입승인국가’로 추가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對EU 식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약 5억2500만 달러로 전체 식품 수출액 약 79억7900만 달러 대비 크지 않다.

식약처는 “이번 EU와의 수출협상 타결과 김치ㆍ라면 등 K-푸드 수출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향후 국내 가공식품(붙임1 참고)의 EU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식품의 수출품목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과 수출협상을 확대하고 관련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수출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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