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다방면 활용…구레나룻·수염도 이식 가능하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07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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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해결책으로 잘 알려진 모발이식은 수많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탈모는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두피 관리나 탈모약 복용 등 간접적인 치료법에만 의존해야 했지만, 모발이식 수술법이 발전하면서 심한 탈모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환자들에게도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다.

모발이식은 탈모 치료에만 국한된 기술이 아니다. 최근에는 외모 가꾸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탈모 치료 외 다른 방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이식 기술을 활용해 눈썹, 턱수염, 콧수염, 구레나룻 등 모발이 빈약한 부위에 모발을 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수 부위 모발이식은 대개 적은 모수(500모낭 이하)로 진행되지만 모발이식보다 더욱 섬세한 기술이 요구된다. 먼저 구레나룻 이식의 경우 최대한 비슷한 굵기의 모발을 기존 모발의 방향에 맞춰 심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의 굵기가 기존 모발과 비슷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보이고 방향을 맞춰 심지 않으면 모발을 심은 연결부위가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균 원장 (사진=모앤블레스의원 제공)

콧수염·턱수염은 범위에 따라 다양한 모수의 단일 모낭을 채취해 이식하는데 이때도 방향과 결을 고려한 시술이 이뤄져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썹 이식의 경우, 이식 면적은 협소하지만 안쪽과 바깥쪽, 중간에서 자라는 모발의 방향과 밀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는 방향과 굵기에 대한 더욱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모앤블레스의원 신경균 대표원장은 “눈썹, 턱수염, 구레나룻 등 특수부위 모발이식의 경우에는 무조건 많이 심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개인의 취향과 얼굴 인상 등에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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