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적자 93억 등 LG그룹 계열 분리 이후 사상 첫 적자
배당금은 오히려 전년대비 70%↑…776억 중 760억 오너 일가로
구자학 회장에 뒤를 이어 아워홈에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구지은 대표가 취임 초기부터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식품업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6253억원, 영업적자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2000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당기순손실도 49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단체급식 사업 등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아워홈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3400원으로 전년 대비 70.17% 증가한 배당금을 책정했다.
문제는 아워홈의 주식은 대부분 오너일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식품업체 아워홈의 최대주주는 구지은 현 대표(20.67%)와 구본성 전 부회장(38.56%), 구미현(19.28%), 구명진(19.6%) 등 4명으로 이들의 지분률이 98.11%를 차지한다.
이에 아워홈은 지난해 776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가운데 구지은 대표 160억원, 구본성 전 부회장 299억원, 구미현 149억원, 구명진 152억원 등 총 760억원에 배당금을 수령했다.
결국 배당금이 고스란히 구지은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로 넘어간 셈인데 일각에서 ‘오너가(家)의 배당금 파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 최근 구자학 회장에 뒤를 이어 아워홈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구지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신임대표로 과거 공정하고 투명한 아워홈의 전통과 철학을 빠르게 되살리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오너가 배당금 파티’ 논란이 지적되면서 취임 초기부터 흔들리는 모양새가 됐다.
배당금은 오히려 전년대비 70%↑…776억 중 760억 오너 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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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CI (사진=아워홈 제공) |
구자학 회장에 뒤를 이어 아워홈에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구지은 대표가 취임 초기부터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식품업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6253억원, 영업적자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2000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당기순손실도 49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단체급식 사업 등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아워홈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3400원으로 전년 대비 70.17% 증가한 배당금을 책정했다.
문제는 아워홈의 주식은 대부분 오너일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식품업체 아워홈의 최대주주는 구지은 현 대표(20.67%)와 구본성 전 부회장(38.56%), 구미현(19.28%), 구명진(19.6%) 등 4명으로 이들의 지분률이 98.11%를 차지한다.
이에 아워홈은 지난해 776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가운데 구지은 대표 160억원, 구본성 전 부회장 299억원, 구미현 149억원, 구명진 152억원 등 총 760억원에 배당금을 수령했다.
결국 배당금이 고스란히 구지은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로 넘어간 셈인데 일각에서 ‘오너가(家)의 배당금 파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 최근 구자학 회장에 뒤를 이어 아워홈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구지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신임대표로 과거 공정하고 투명한 아워홈의 전통과 철학을 빠르게 되살리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오너가 배당금 파티’ 논란이 지적되면서 취임 초기부터 흔들리는 모양새가 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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