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탈모 환자들에게 적색불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17 15: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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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는 머리카락의 생기를 잃게 만든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탄력을 잃게 만들어 탈모를 일으키기 쉽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모발이 푸석푸석하고. 거칠고, 툭툭 끊어지며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것도 자외선으로 인해 수분이 증발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자외선을 쬐면 두피열이 발생해 땀이 나고 습해진다. 이는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염증이나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두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 같은 자외선에 의한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양산이나 모자 착용이 권장된다. 또 진정 효과가 있는 두피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관리만으로는 눈에 띄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때는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현준 원장 (사진=삼성제이웰의원 제공)

화성시 삼성제이웰의원 장현준 원장은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거나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있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며 “여름에는 자외선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도 두피의 모공을 막아 모공 세포의 활동을 저하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클리닉 등의 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다만 근본적인 모발 회복이 아닌 진행을 막는 정도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진행돼야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여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스트레스를 피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공기 질이 좋지 않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탈모 예방에 필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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