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보충 필수 철분, 영양제 구입할 때 체크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24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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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신체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에너지를 생성하고 공급해 우리 몸에 있어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철분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별도로 보충해줘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월경으로 인해 혈액과 철분이 부족해지는 만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철분은 생선, 붉은 살코기, 계란, 전복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음식 속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고, 조리과정에서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철분 부족 증상을 겪고 있다. 2019년 국내에서 철분 결핍 빈혈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36만705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부족 증상을 해결하려면 영양제를 먹는 것이 추천된다. 철분제는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는데, 제품을 잘 구입하려면 철분의 원료를 확인해야 한다. 철분은 크게 일반 철분과 자연 유래 철분으로 나뉜다. 일반 철분의 경우 인위적으로 자연 철분과 분자식을 동일하게 만든 것으로, 부작용 우려가 있으며 흡수율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자연 유래 철분은 유산균 등에서 얻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영양소의 활성을 돕는 보조인자가 함께 포함돼 있어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도 우수하다.

철분제는 비헴철로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철분은 동물성 헴철과 비동물성 비헴철로 나뉘는데, 헴철은 동물의 혈액 등에서 추출하고 비헴철은 유산균 배양물 등에서 얻는다. 헴철은 흡수율이 늘 일정하지만 비헴철은 체내 철분 부족이 있을 경우 최대 50%까지 흡수율이 높아져 보다 빠르게 부족 증상을 해소시킬 수 있다.

철분 영양제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철분제를 제조할 때 생산성이나 안정화를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물이다. 하지만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유해성 논란이 있다. 실제로 대표적인 화학부형제인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독성자료에 구토, 요로결석, 간 중량 감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현재 화학부형제가 배제됐으며, 자연물인 유산균 배양분말 등에서 유래한 비헴철 제품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바디닥터스 등 몇몇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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