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하다 머리 빠진다…'이소트레티노인' 탈모 부작용 사례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6-30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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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여성, 복용 후 심각한 탈모…복용 그치자 증상 사라져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인과성 평가서 '상당히 확실함'
중증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는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후 탈모 이상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소트레티노인’ 복용후 모발손실(탈모) 이상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르면 30세 여성이 불규칙한 월경 주기를 바로잡기 위해 호르몬제제를 복용했다가 여드름이 심해지자 피부과에서 ‘이소트레티노인 10mg’ 캡슐을 처방받아 1일 1회 복용했다.

그러나 복용 1달 후부터 심각한 모발 손실(탈모) 증상이 나타나 머리카락에 손을 대기만 해도 빠지는 증상을 보였다. 결국 이소트레티노인 캡슐을 6개월간 복용하다 이를 중지하자 머리카락은 더 이상 빠지지 않았다.

이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해당 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를 ‘상당히 확실함(probable)’으로 판단했다.

▲약물투여와 이상사례 발생 간에 시간적 연관성이 있고 ▲질병이나 다른 약물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감량하였을 때 증상이 호전되는 임상적 변화가 있었다 등의 이유다.

한편 전문의약품인 레티노인 계열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임부에게 사용을 금지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또한 주의 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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