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몸집은 육중해 졌는데…영업이익률 한 자릿수로 뚝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7-14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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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영업이익률 1.4%로 급감
▲경보제약 로고 (사진=경보제약 제공)

경보제약이 외형은 다소 육중해졌지만 실질적인 장사 실속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며 부진을 털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경보제약은 437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5.7% 감소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71.4% 내려앉으며 6억원에 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하락 그래프를 그렸다. 4.1%에서 1.4%로 급감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코스피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2015년 당시 영업이익률은 14.4%에 달했다. 이듬해 8.4%로 줄어든데 이어 2017년 12.8%로 다시 향상됐다가 2018년 8.6%에서 2019년 3.2%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4%로 소폭 올랐지만 한 자릿 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을 들여다보면 매출액이 2015년 1780억원에서 지난해 2153억원으로 5년 새 20.9% 불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6억원에서 87억원으로 66.2% 주저앉았다.

연구개발(R&D) 투자도 2015년도 4.36%에서 2018년 3.94%, 2019년 5.16%, 2020년 6.79%로 그 보폭을 넓히다 올 1분기에는 5.89%로 다시 줄었다.

1987년 설립된 경보제약은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로서 충남 아산시에 대단위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보유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최근 항암제, 비알콜성 지방간염 등 신약 임상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전공정 위탁∙개발생산(CDMO), 글로벌 제약사와의 위탁생산(CMO)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완제의약품 판매와 의료기기 사업, 동물 헬스케어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경보제약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한 이익률 극대화 및 파머징 마켓 진출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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