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악성종양 ‘카포시육종’ 美 FDA 임상 1상 승인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7-26 0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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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NT-I7, 새로운 치료 대안 여부 임상에서 평가
▲ 네오이뮨텍 CI (사진= 네오이뮨텍 제공)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efineptakin alfa)을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감염이 됐거나 혹은 감염이 되지 않은 모든 카포시 육종(KS, Kaposi’s Sarcoma)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임상 1상에 대해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구자 임상((IIT; Investigator-Initiated Trial)으로 프래드 허친슨 암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 암 면역치료 임상 네트워크(CITN, Cancer Immunotherapy Trials Network)에서 주도한다.

카포시육종은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발생하여 피부나 기타장기에 발현되는 악성종양으로 주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서 발생된다. 특히 카포시 육종(Kaposi Sarcoma)과 관련된 헤르페스 바이러스(KSHV) 감염에 의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사망률도 높은 희귀성 악성종양이다.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인 NT-I7은 우리 몸의 T 세포를 생성시키고 증폭시키는 물질로써 T 세포가 부족한 환자들에게 NT-I7 투여를 통해 T세포를 증가시켜주는 것이 임상의 주요 메커니즘이다.

카포시육종은 HIV의 감염이나 그 밖의 이유로 T 세포가 부족한 악성 종양인데 표준 치료요법인 화학,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서 면역세포까지 사멸시켜 T세포가 더욱 부족하게 되고 결국 치료 이후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치료 대안이 시급하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그동안 미국 MD Anderson, Washington University 등의 항암전문 기관에서 임상 1상을 통해 고형암 및 뇌암에 대해 NT-I7이 모든 환자들의 T세포 수를 현격히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가적인 임상1상을 통해 NT-I7이 카포시육종 환자의 T세포를 증폭시켜서 림프구감소증을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카포시육종의 치료제로서 개발하기 위해 다음 단계의 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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