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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29)이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게 됐다.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던 핵심 마무리의 이탈로 LG의 불펜 운용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LG 구단은 27일 "유영찬이 국내 병원 세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은 뒤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은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전에서 발생했다. 유영찬은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직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곧바로 교체된 그는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7일 재검진을 통해 수술 필요 소견을 확인했다.
이번 부상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동일 부위라는 점에서 우려를 더한다. 유영찬은 2024년 프리미어12 출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약 1년 5개월 만에 같은 부위에 재부상을 당한 것이다.
복귀 시점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팔꿈치 피로골절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4~5개월 후 복귀가 가능하다. 1년 이상의 재활이 요구되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 아니라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한 차례 수술을 받은 부위인 만큼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최악의 경우 조기 시즌 아웃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유영찬의 이탈이 LG 전력에 미치는 타격은 적지 않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 항목 | 기록 |
|---|---|
| 등판 경기 수 | 13경기 |
| 세이브 | 11 (부문 1위) |
| 평균자책점 | 0.75 |
LG는 당분간 장현식을 대체 마무리로 기용할 전망이다. 장현식은 유영찬이 빠진 25일 두산전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불펜 재편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조기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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